나의 신앙은 절망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가요? 전에 아람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주인이 사마리아에계신 선지자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문등병을 고치리이다. (열왕기하 5:2-3절)
우리는 신앙의 연륜이 얼마나 흐르고, 또 얼마나 많은 신앙훈련을 받아야 자기자신뿐 아니라 절망하는 이읏들에 대하여 유익을 끼칠수 있는 삶의자리에 이를수 있을까요?
여기 나라가 망한 뒤 아람 땅에 끌려온 어린 이스라엘 소녀의 이야기는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소녀에겐 규칙적으로 예배드릴 장소도, 목사님이나, 교사도, 성경공부반도, 부흥회도 그 어떤 제자훈련도 없었습니다. 아마 있다면 노예로 끌려 오기전 부모님과 신앙생활하던 추억이전부였을겁니다. 그러나 그소녀의 심장에 새겨진 순수한 믿음은 불치의 병으로 절망하던 주인집 나아만 장군과 그가족에게 소망을 가져왔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대한 하나님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오늘 우린 주어진 환경을 탓 하기 전, 또다른 신앙훈련의 프로그램을 찾기앞서 이미 우리네 가슴속에 심겨진 믿음의 작은 불씨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머물고 있는 자리에 그 소녀처럼 내 주변 이읏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도구로 살아가는 축복을 우리 상항 서머나 가족들과 함께 누리길 기도합니다.